2024/8/17-벚꽃산악회
덕구온천 주차장-산불감시초소-옛재능선길-응봉산-효자샘-원탕-용소폭포(선녀탕)-벽산가족콘도-덕구온천주차장-13km/6h
아침일찍 남천동에서 출발해 응봉산입구에 도착하니 10가 넘었다. 전에 한번 와본 산이라 두려움은 없으나 날씨가 더위서 걱정이다. 간단히 체조를 하고 바로 산행시작이다. 몇년전에 산불로 인해 응봉산 전체가 불탄기억이 난다. 아직도 하마가 남긴 흔적에 마음이 아프다. 아름다운 소나무가 아직도 잿더미가 되어 홀로 서있는 모습이 너무나 많다. 아마도 몇십년은 더 흘러야 푸른 숲으로 돌아올런지 안타까운 심정이다. 정상까지가 멀다. 인증하고 그자리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하산한다.
하산길에 계곡물에서 알탕하고 전에 보지못한 선녀탕에서 또다시 발담그고 많은 여유를 부리면서 하산했다.